안녕하세요. 어느덧 2025년 3월, 새로운 학기의 분주함과 함께 저의 일상도 바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며칠간 진행했던 특별교육 프로그램과 고등학교 집단상담 이야기를 조금 편안하면서도 전문적인 시각으로 풀어볼까 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생생한 반응과 그 속에서 제가 느꼈던 점들을 함께 나눠보고 싶네요.1부: 특별교육 - 얼어붙은 마음 녹이기, 쉽지 않은 여정 (3일간의 기록)이번 주 초부터 3일간,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과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출석 자체가 힘들거나, 학교에 오더라도 수업 참여가 어렵고 때로는 교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참여하게 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매번 그렇지만, 이번 만남도 저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주었죠.솔직한, 때로는 날카로운 ..